'왕가네' 오현경, 취직 하루만에 내쫓기고 경찰서에서 '쪽잠'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오현경이 가출을 한 뒤 돈을 벌기 위해 가게 주방에 취직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수박(오현경)이 가출하고 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박은 직업 소개소를 찾아가 "뭐든지 시켜만 주면 다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수박은 어느 가게 주방에 취직해 서빙을 하는 등 일을 시작했지만, 서툰 실력 때문에 연신 그릇을 깨뜨렸다. 결국 수박은 "그릇 깨먹은 값 안 받은 걸 다행으로 알라"며 하루치 일당을 받고 가게에서 내쫓겼다.

수박은 찜질방을 가려다 자신의 돈을 보고 이내 지하도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노숙자들의 시선이 무서웠던 수박은 결국 경찰서를 찾아가서 하룻밤을 청했다.

수박은 자신의 처지에 눈물을 흘리며 잠이 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왕가네 식구들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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