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커쇼와 연장 계약 공식 발표…계약금만 191억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의 연장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AP통신은 18일(한국시각) 다저스 구단의 계약 공식 발포에 맞춰 계약 세부 내용을 자세히 전했다. 커쇼는 다저스와 7년간 2억 1천500만 달러(약 2천282억원)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역대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 몸값이다. 그는 평균연봉 3천70만 달러를 받는다. 커쇼는 계약금 1천800만 달러(191억원)를 올해 세 차례에 나눠 받는다. 커쇼의 올해 연봉은 400만 달러다. 하지만 2015년부터는 5천만 달러, 2016년 3천200만 달러, 2017∼2018년 3천300만 달러로 정점을 찍는다. 또 계약 만료해인 2020년 3천300만 달러로 다시 오른다.

한편 커쇼는 2018년 이후 잔여 연봉을 포기하는 대신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도 계약서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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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클레이튼 커쇼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