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51
사회

미세먼지 주의보, 수도권 '나쁨' 수치…비행기 결항·지연

기사입력 2014.01.17 12:15 / 기사수정 2014.01.17 12:23

대중문화부 기자


▲ 미세먼지 주의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발 오염물질이 들어오면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3배 가량 높아져 올해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11시 기준 서울 189㎍/㎥, 강화 190㎍/㎥, 대구 185㎍/㎥로 집계됐다. 특히 수원은 209㎍/㎥, 천안은 205㎍/㎥를 기록하며 '먼지 농도 나쁨' 수치를 나타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아이는 물론 일반인도 장시간에 걸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 한 경우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귀가 시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한다.

초미세먼지로 인해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도·김해·광주·울산 등으로 운항하는 항공기 20편이 모두 결항됐으며, 국내선 대부분도 출발이 1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초미세먼지 주의보 ⓒ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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