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명품 복근을 공개했다.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될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김진수,고영오,이윤환/연출 김정규)에서 주인공 신정태 역을 맡은 김현중은 상체를 노출한 채 탄탄한 복근의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중은 건장한 체구에 근육질 몸매를 공개하며 거친 남성미를 폭발시키고 있다. 한 마리의 야수 같은 모습은 이전의 '꽃미남'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터프한 매력을 각인시키고 있다.
치열한 파이터의 모습 속에 얼굴과 몸 이 곳 저 곳에 상처를 입은 모습은 김현중의 거친 야성의 매력을 한층 더하고 있다.
완벽한 비율과 조각 같은 얼굴, 흡사 군신 마르스를 연상케 하는 조각 몸매까지 갖춘 김현중이 많은 시청자들을 '정태 앓이'에 빠뜨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중은 "처음에는 조각 같은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생각해보니 1930년대엔 지금 같은 헬스 기구도 단백질 보충제도 없었다. 그래서 고기와 채소를 먹어가며 사실적으로 건장한 몸을 만들었다. 그래서 드라마 속 내 몸을 보면 '그렇게 좋은 몸은 아닌데'라는 생각을 하실 지도 모른다"면서 "나름대로 시대를 고려해 만든 몸이란 걸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몸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끊임없이 연기에 대한 고민을 담은 사실을 밝혔다.
또 그는 "'감격시대'의 액션이 와이어 같은 특수 장비를 사용해서 촬영하기 보다는 실제로 몸과 몸을 부딪치며 맹렬히 싸우는 것이 많다. 매회 촬영을 하면서 멍이 늘어가지만 그만큼 1930년대를 느낄 수 있는 리얼한 액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감격시대'의 제작사 레이앤모 측도 "치열한 파이터로서의 김현중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기대해 달라. 오는 15일 첫 방송을 통해 김현중의 투신으로 변신한 모습과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현중이 고독한 눈빛으로 내면의 아픔을 가진 치열한 파이터 신정태 역할을 어떻게 소화해 낼지,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감성느와르'인 '감격시대'는 1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현중 ⓒ 레이앤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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