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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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937만 관객 돌파, '설국열차' 제쳤다

기사입력 2014.01.14 10:24 / 기사수정 2014.01.14 10:24

정희서 기자


▲ 변호인 937만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영화 '변호인'이 937만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0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전날까지 유입된 '변호인'의 누적 관객수는 926만 397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변호인'은 영화 '설국열차'(934만명)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9위에 랭크됐다.

또한 '변호인'은 5주 연속 평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며 개봉 이후 2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식을 줄 모르는 흥행세로 1월 극장가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변호인'은 2014년 첫 천 만 영화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배우 송강호는 '설국열차'(934만), '관상'(913만)에 이어 2013년 전 출연작이 세 편 연속 9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으며 '괴물'(1,301만)까지 포함해 필모그래피 중 네 편의 작품이 역대 흥행 TOP 10에 포함되는 독보적 성과를 이뤘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도 힘도 없는데다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81년 부림사건의 변호를 맡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그려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변호인 900만 ⓒ NEW 제공]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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