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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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앞으로' 한국, 미얀마에 3-0 완승…대회 첫 승

기사입력 2014.01.13 23:52 / 기사수정 2014.01.14 16:3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이광종호가 미얀마를 제압하고 대회 첫 승을 챙겼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22세이하(U-22) 대표팀은 13일 오만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조별리그 2차전에서 미얀마를 3-0으로 눌렀다.

다득점 승리를 노린 한국은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들었다. 중원엔 김영욱이 가세해 남승우와 발을 맞췄다. 측면 풀백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재명과 최성근이 좌우에 포진해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미얀마를 위협했다. 전반 7분 김영욱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잇다른 슈팅으로 골을 노렸다. 전반 20분엔 미얀마의 탯 파이 오가 퇴장 판정을 받아 수적 우세도 점했다.

기회를 엿보던 한국은 전반 32분에 기선을 제압했다. 남승우가 밀어준 패스를 따라 백성동이 빠르게 침투한 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한국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그러던 후반 15분 추가골이 터졌다. 남승우가 연결한 패스를 윤일록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발을 떠난 공은 좌우 골대를 두 번 맞힌 뒤 골키퍼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33분엔 세 번째 골이 터졌다. 교체 투입된 문창진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받아 중앙으로 이동한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완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사진=이광종호 (C)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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