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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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정만식 "곽도원과 나, 미치도록 귀엽다"

기사입력 2014.01.13 16:5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정만식이 악역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언론시사회에는 한동욱 감독, 황정민, 한혜진, 곽도원, 정만식, 김혜은, 강민아가 참석했다.

이날 정만식은 "이 영화를 통해 사랑할 수 있을 때 솔직하고 진심 있게 사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내 옆에 있는 여자뿐만 아니라, 아내의 부모님까지 함께 진심으로 사랑해야겠다고 느꼈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정만식은 강한 악역 이미지에 대해 "악역을 많이 했다고 많이들 그러는데, 나는 배운 것을 써먹는 사람일 뿐이다. 물론 남들을 아프게 하긴 하지만 나도 곽도원만큼 미치도록 순하고 귀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언제든지 배우로서 싸워서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역이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나이 마흔이 되도록 변변한 직장 없이 친구의 사채업체에서 빚 독촉을 전담하며 폭력을 행사하는 남자 태일이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정만식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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