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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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황현주 감독 "승부처에서 못 치고 나간 게 아쉬워"

기사입력 2014.01.12 19:07 / 기사수정 2014.01.12 19:0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임지연 기자]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아쉬운 1패를 추가했다.

현대건설은 1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0-3으로 패했다.

1,2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3세트 IBK기업은행과 팽팽하게 맞서며 24-24 듀스까지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최종 고비를 넘지 못해 다시 아쉬운 1패를 떠안았다.

경기 후 아쉬운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선 황현주 감독은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이전 경기에 비해 몸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다. 아쉬웠던 부분은 치고 올라가야 할 상황에서 못 치고 올라 간 게 아쉬웠다. 특히 마지막 센터와 수비수가 싸인이 안 맞았다. 3세트를 잡았을 경우 좋은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현대건설이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둔 현재 흥국생명에 앞선 5위다.  

황 감독은 “치고 올라가야 할 때 범실을 줄이는 부분에 대해 계속 훈련을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이 경기에서 나와주질 않고 있다”면서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쉽다. 결과로는 많이 졌지만, 경기 내용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승부처에서 흔들리는 부분만 해결되면 할만할 것 같은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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