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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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주전 고른 활약 앞세워 동부 꺾고 '연승 시동'

기사입력 2014.01.11 15:58 / 기사수정 2014.01.11 16:01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전자랜드가 동부를 꺾고 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동부는 5연패에 빠졌다.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원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로 82-69로 승리했다. 정영삼(13득점), 정병국(11득점), 리카르도 포웰(10득점), 이현호(10득점) 등 출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1쿼터는 동부의 우세였다. 이광재가 3점슛 2개로 6득점을 올리는 등 베스트5 전원이 득점에 가세했다. 리바운드에서도 8-4로 앞서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는 21-18로 동부가 앞섰다.

전자랜드의 반격은 2쿼터부터 시작됐다. 찰스 로드가 6득점을 기록했고, 상대 외국인선수 키스 렌들맨과 크리스 모스를 무득점으로 막아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동부는 2쿼터 야투 성공이 5개에 불과했다. 외국인선수 두 명이 2쿼터 10분 동안 단 1개의 야투도 시도하지 못했다.

전반 1,2쿼터를 39-35로 앞선 전자랜드는 4쿼터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4쿼터 시작 이후 5분 동안 동부의 득점을 6점으로 틀어막는 사이 14점을 집어 넣었다. 정병국과 박성진이 4쿼터 각각 1개씩의 3점슛을 꽂았다. 겅기 종료 2분여를 앞두고 점수는 82-63, 전자랜드가 승기를 굳혔다. 

동부는 4쿼터에만 3개, 경기 합계 12개의 턴오버를 저질렀다. 이승준이 17득점 7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지만 외국인선수 2명이 합계 16득점(8리바운드)에 묶이며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여줬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전자랜드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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