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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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국인타자 벨-투수 리오단 영입 발표

기사입력 2014.01.10 11:37 / 기사수정 2014.01.10 11:5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G트윈스가 외국인선수 영입을 완료했다.

LG는 10일 "레다메스 리즈를 제외한 외국인 선수 2명과의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외국인타자로 조쉬 벨을 영입했고, 또 주키치를 대신해 뽑은 투수는 코리 리오단이다.

먼저 벨은 좌우타 모두 가능한 거포형으로 우수한 체격조건(192cm, 104kg)을 바탕으로 한 빠른 스윙과 파워가 돋보이는 타자다. 메이저리그(100경기, 타율 0.195, 홈런 4), 마이너리그(743경기, 타율 0.279, 106 홈런)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1루와 3루 수비가 가능하다.

벨은 "LG트윈스에 입단해 기쁘다"면서 “팀에 빨리 적응해 팀 성적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리오단은 직구 최고 구속이 150km인 우완 장신 투수로서 안정된 제구력이 장점이다. 마이너리그 통산 43승 47패 방어율 4.41을 기록한 바 있다.

리오단은 "한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한국 문화도 빨리 익히고 팀 동료들과도 잘 지내 LG트윈스가 최대한 많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LG트윈스는 기존의 리즈 선수와 함께 3명의 외국인 선수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두 선수는 1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서 펼쳐지는 팀 전지훈련에 합류해 LG트윈스 선수로서 첫 출발을 시작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조쉬 벨, 코리 리오단 ⓒ LG트윈스 제공]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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