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시경 안경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성시경이 안경 착용이 주는 고충을 토로했다.
10일 방송되는 JTBC '마녀사냥'에서는 성시경이 밝히는 '안경人'들의 스킨십을 대처하는 그 특별한(?) 자세가 공개된다.
1부 '그린라이트를 켜줘'에서 시청자가 보내 온 음성파일에 대해 토크를 하던 중 '머리를 때린 뒤, 미안하다며 본인의 가슴으로 남자의 얼굴을 끌어당기는' 사연 속 여자의 행동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야기를 듣던 성시경은 안경을 껴서 이런 경우에 되게 곤란하다며 "여자가 가슴팍으로 끌어당길 때 그렇다고 그 순간 잠깐! 하고 갑자기 안경을 벗을 순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오토바이에서 내릴 때도 멋있게 헬멧을 바로 벗어야 하는데, 헬멧을 딱 벗어도 안경을 다시 쓰는 동안 멋이 깨진다"고 투덜거리며 안경 쓴 사람들의 고충을 털어놨다.
하지만 "근데 어떨 땐 큰 자극이 되기도 해요. 분위기가 좋을 때 안경을 딱 벗으면 이제 돌아갈 수 없다는 뜻이거든요"라며 묘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이 풀어 놓는 안경의 반전 매력은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마녀사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성시경 안경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