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 전지현 백허그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이 전지현을 백허그 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8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 잠시 옆집인 도민준(김수현)의 집으로 피신했다.
이날 천송이는 집에서 얹혀 살게 된 것에 미안함을 느끼며 설거지를 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송이는 민준이 1600년대 최고의 장인에게 선물 받은 그릇을 깼고, 송이는 당황하는 듯 했으나 "낡은 그릇을 왜 가지고 있냐. 집 안의 오래된 그릇이 너무 많다. 정리해주겠다"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송이는 청소를 하겠다며 청소기를 들고 설쳤고 결국 민준의 도자기를 깨고 말았다. 이 도자기는 허균 선생의 친필이 들어간 이조백자였다.
이에 민준은 송이에게 백허그를 하며 그녀를 막고 "가만있어. 아무것도 하지말고. 확 쫓아낸다"라고 말했다. 송이는 민준의 백허그에 놀라며 "아이 갓 잇. 그러니까 이것 좀 놓지"라며 부끄러워 했다.
한편 이날 '별에서 온 그대' 8회는 24.4%(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입증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별그대' 김수현 전지현 백허그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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