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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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해외파 관리 자처 "박주영 문제도 논의할 것"

기사입력 2014.01.09 15:55 / 기사수정 2014.01.09 16:3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홍명보호의 신임 코치 안톤 두 샤트니가 박주영(아스날) 문제 해결에 나선다. 

안톤 코치는 9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대표팀 코치로의 합류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날 황보관 기술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참석한 자리에서 안톤 코치는 자신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청사진 등을 전했다.

안톤 코치는 자신의 주 역할에 대해 "우리 팀은 물론 상대팀에 대한 분석을 잘 할 수 있다"면서 "나의 또 다른 능력은 연습했던 것을 실전으로 잘 옮겨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만약 홍명보 감독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직접 전술 훈련도 지도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파들의) 경기력도 체크하겠지만 훈련할 때 어떤 몸상태고 어떤 능력을 지녔는지에 대해서도 해당 소속팀들 코치진과도 잘 이야기하겠다. 내용들은 레포트로 정리해 홍 감독과 정보를 교환할 계획"이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주영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안톤 코치는 소속팀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의 거취 문제 해결에 대해 "박주영이 아스날에서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일단 미국과 브라질 전지훈련 중 홍 감독과 박주영에 관련돼 상의를 해보겠다"며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사진=안톤 두 샤트니에 (C)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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