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잘 키운 딸 하나' 배우들이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9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탄현제작센터에서는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기자간담회가 열려 이태곤, 박한별, 윤세인, 정은우가 참석했다.
이날 박한별은 "배우들이 공약을 따로 생각한 적은 없지만 20%를 넘기면 감독님이 해외 여행을 보내주신다고 했다"며 "20%가 넘지 못하면 사비로라도 보내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20%를 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태곤은 "25%가 넘으면 명동에서 프리 허그를 하고 싶다. 장소는 어디든 좋다"라고 말했고 정은우는 "형님(이태곤)의 말씀을 따르겠다. 아니면 어르신들이 계시는 시장에 가서 허그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윤세인은 "시장에 가서 허그 하는 공약이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며 "하지만 나는 악역이라 아무도 오시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잘 키운 딸 하나'는 조선시대 대령 숙수를 배출하며 수백 년간 남자만이 가업을 이을 수 있는 '황소간장'에 유복자로 태어난 막내딸이 남자로 위장해 가업을 지켜낸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평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태곤, 박한별, 윤세인, 정은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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