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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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연희 사자머리 완벽 재현에도…시청률 '뚝↓'

기사입력 2014.01.09 07:24 / 기사수정 2014.01.09 07:28

정희서 기자


▲ 이연희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미스코리아' 시청률이 하락했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6회는 7.4%의 전국 시청률(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9%)보다 1.5%p 하락한 수치로 수목극 2위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지영(이연희 분)이 미스코리아 진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사자머리 만드는 법을 배우기 위해 퀸 미용실 마애리(이미숙) 원장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머리 손질이 다 끝나자 마원장은 "이제 너도 한 마리의 사자가 됐다. 미스코리아 대회는 살벌한 정글이다. 약한 놈은 잡아 먹히고 강한 놈만 살아남는다"라고 미스코리아의 세계를 설명했다.

또 마애리는 '본선 5분 전의 모습까지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오지영에게 풀메이크업을 해줬다. 여기에 드레스까지 입히자 오지영은 누가 봐도 미스코리아 진.

이에 마원장은 이런 오지영에게 "넌 정글의 왕인 사자가 될래, 아니면 쓰레기나 치우는 하이에나가 될래"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별에서 온 그대'는 24.1%, 수목극 꼴찌 굴욕을 면치 못하고 있는 KBS 2TV '예쁜남자'는 4%로 지지부진한 시청률을 보였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미스코리아 이연희 이미숙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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