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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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김동광 감독 "아깝게 졌다"

기사입력 2014.01.08 21:46 / 기사수정 2014.01.08 21:4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높이에서 밀려 아깝게 졌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 고양 오리온스와의 맞대결에서 72-78로 졌다. 이날 패배로 오리온스와 공동 6위에 머문 삼성은 5위 인천 전자랜드 추격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3쿼터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단 1점차 리드만을 허용했던 삼성은 막판 4쿼터에서 무너졌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동광 감독은 가장 먼저 "아깝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이어 "마지막에 우리의 집중력도 아쉬웠고, 오리온스의 높이에 당한 것 같다"며 "4쿼터 중반 연신 내준 득점이 쐐기 득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또 "김동욱이 로우 패스를 할 때는 가만히 있지 말고, 도움 수비를 갔었어야 했는데 우리가 너무 정직한 수비를 하는 바람에 졌다. 감독인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고 자책하면서 "아쉬운 게임이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고 격려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김동광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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