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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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필3' 김소연 "조여정·정유미 역할보다 현실적"

기사입력 2014.01.08 16:4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소연이 전작 여주인공들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김소연은 8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맡은 역할은 시즌 1, 2의 조여정, 정유미와 다른 성향을 지녔다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김소연은 "두 사람의 캐릭터는 귀엽고 사랑스럽다. 하지만 시즌 3의 나는 이상한 여자다. 전작 여주인공들은 사랑받기 위한 조건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달리 내가 맡은 신주연은 사랑받기 보다는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편이다. 보다 더 현실감 있는 신주연은 분명 그녀만의 개성을 드러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연은 홈쇼핑 뉴브랜드팀의 팀장으로 경력 9년차 패션 MD인 신주연 역을 맡았다. 천성은 순수하고 따뜻하지만 9년의 직장 생활 동안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살아남아 까칠하고 예민한 여성이 됐다. 숱한 연애의 실패를 겪었지만 사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진정한 사랑을 포기하지 못했다. 힐링 연하남 주완(성준 분)과 자신을 이끌어주는 멘토 같은 남자 강태윤(남궁민) 사이에서 현실적인 연애담을 그려나간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극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대한민국을 '로필앓이'로 빠트린 '로맨스가 필요해'의 3번째 시즌이다.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경쟁, 우정 그리고 러브 스토리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소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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