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정 주상욱, 앙큼한 돌싱녀 캐스팅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주상욱과 이민정이 '앙큼한 돌싱녀'의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을 최종 확정지었다.
주상욱과 이민정은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앙큼한 돌싱녀'(극본 최수영 이하나, 연출 고동선, 제작 판타지오·IOK미디어)에서 남자 주인공 차정우 역과 여자 주인공 나애라 역을 맡았다.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前)남편과 전(前)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릴 로맨틱 코미디다. 재벌이 된 전 남편을 다시 꼬시려는 앙큼한 여자와 성공하자 나타난 전처에게 복수하려는 남자가 철없는 돌싱녀, 돌싱남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재결합하기까지의 성장과정을 담는다.
주상욱이 맡은 차정우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휴머니스트 IT 천재개발자로 한번 꽂힌 것을 향해 달려가는 열정과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다.
이민정이 연기할 나애라는 학문보다 미모를 갈고 닦아 공대 출신의 차정우와 결혼했지만 이혼과 힘든 생활을 전전하다 성공한 전 남편 차정우에게 다시 대시하게 되는 앙큼한 여자다.
주상욱은 드라마 '굿 닥터'(2013) 이후 4개월 만에, 이민정은 '내 연애의 모든 것'(2013) 이후 9개월 만의 첫 복귀작으로 '앙큼한 돌싱녀'를 선택했다.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두 사람의 커플 호흡에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사 측은 "주상욱과 이민정이 차정우와 나애라 역에 싱크로율 100%라는 점에서 캐스팅을 제안했고, 최종 확정지었다. 결혼관과 가족관이 급변하고 있는 현실적인 부분과 맞물려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신개념 로코'가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앙큼한 돌싱녀'는 '달콤한 스파이', '메리 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온 고동선 피디가 메가폰을 잡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주상욱 이민정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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