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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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2' PD "실제 부부인 장윤정-도경완 캐스팅 시도했다"

기사입력 2014.01.06 15:54 / 기사수정 2014.01.06 15:5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사랑과 전쟁2'의 박기현 PD가 실제 부부인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 커플을 프로그램에 섭외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사랑과 전쟁2' 100회 특집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 PD를 비롯해 배우 서권순과 민지영, 최영완, NS 윤지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PD는 "'사랑과 전쟁'이 최근 '아이돌 특집' 등 색다른 아이템을 많이 구사해봤는데, 실제로도 커플이거나 부부인 이들을 출연시키고 싶었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사랑과 전쟁'에 출연했던 천이슬과 양상국 커플이나 장윤정, 도경완 아나운서를 실제로 섭외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하지만 장윤정이 임신을 하면서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박 PD는 "'사랑과 전쟁 시즌1'이 불륜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면, 시즌2는 결혼은 물론 입시, 교육 등 그 범위를 좀 더 넓혀갈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제작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또 '시즌2의 100회 특집을 맞는 소감으로는 "좋은 연기자들과 일하게 돼 연출자 입장에서도 기쁘다. 좋은 결과물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방송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서권순과 민지영, 최영완, NS 윤지가 출연한 '사랑과 전쟁2' 100회 특집 '며느리열전' 편은 오는 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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