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지성과 PSV아인트호벤이 후반기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PSV는 지난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첫 공식 훈련 실시"라는 제목으로 훈련사진과 내용들을 전했다. 이에 대해 홈페이지는 "선수단은 스페인 그란 카나리아로 떠나기전 세차례 훈련을 가질 계획"이라면서 향후 일정도 자세히 덧붙였다.
이날 박지성을 비롯해 PSV 선수들은 새해 첫 훈련을 정상 소화했다. 가벼운 런닝과 발 맞추기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초점은 오는 19일 후반기 첫 경기인 아약스전에 맞춰져 있다. 현재 승점 18점으로 7위를 기록하고 있는 PSV는 아약스전 승리를 시작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후반기 시작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PSV는 전지훈련을 앞뒀다. 스페인 휴양도시 그란 카나리아로 이동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전반기 말미, 부상에서 복귀한 박지성 역시 새로운 출발을 노린다. 특히 아약스를 상대로 또 한번 매서운 활약을 기약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아약스와의 홈경기에서 박지성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으로 팀의 4-0 완승을 이끈 바 있다.
[사진=박지성 (C) PSV아인트호벤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