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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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김해숙, 조성하 이혼 소식 듣고 섭섭함에 '눈물'

기사입력 2014.01.04 20:13 / 기사수정 2014.01.04 20:20

대중문화부 기자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김해숙이 조성하와 오현경의 이혼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민중(조성하 분)이 앙금(김해숙)과 왕봉(장용)에게 이혼결심을 알렸다.

이날 민중은 수박(오현경)과 이혼 하겠다고 말했고 "이혼 결심을 했기 때문에 집에 들어올 수 없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앙금은 "수박이가 뭘 잘못했냐, 아니면 혹시 다른 여자 생겼냐"고 물었고 민중은 "그런 것은 아니다. 이미 서로 이야기를 끝냈다"고 대답했다.

이어 민중은 "애들이 제일 걱정이다. 애들 때문에 이혼을 많이 망설였다"며 "초등학교 들어갈 때 까지만 봐 달라. 양육비는 꼬박꼬박 보낼 거고 다른 사람한테 맡길 수 없다. 장모님께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앙금은 "회사 부도 나고 그 힘든 고비 다 넘겨 놓고 이제 살만 하니 왜 이혼 하려 하느냐"며 "내가 맘에 안 들어서 그런 거면 싹 뜯어 고치겠다"며 애원했다.

또 앙금은 자리에서 일어나는 민중을 붙잡고 "고 서방 나가면 우린 못 산다"며 "이혼 하면 우리 가족들은 어떻게 사느냐. 이 추운 날 어디 가서 잔다고 나가냐"고 눈물을 흘렸다.

왕봉은 민중을 향해 "일단 가라.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고 보냈고 앙금은 "고 서방을 보내면 어떡하냐"며 민중을 보내는 왕봉을 원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조성하, 김해숙, 장용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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