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환 결혼, 오늘(4일) 동갑내기 오지은과 백년가약

▲ 성진환 결혼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스윗소로우의 성진환(33)이 동갑내기 여자친구 가수 오지은과 결혼식을 올린다.

성진환과 오지은은 4일 오후 4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뤄진다.

앞서 성진환은 스윗소로우 팬카페를 통해 "2009년부터 만남을 이어온 가수 오지은과 내년 1월 4일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진환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설렐 틈도 없이 그저 정신없고 걱정이 끊이지 않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그 와중에 가슴 찡하고 고마운 순간들도 참 많습니다"라며 "결국 이런 게 인생인가 싶어요. 자정 넘었으니 이제 D-2. 오늘은 서울 하늘에도 별이 참 많습니다. 굿나잇"라며 오지은과의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성진환과 오지은은 지난 2010년 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만나 좋은 감정을 키워왔다.

성진환은 인호진, 송우진, 김영우, 성진환 네 명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의 막내로 연세대학교 합창동아리 출신인 스윗소로우는 2002년 그룹을 결성 후 2004년 '제1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가요계에 입문했다.

성진환의 피앙세 오지은은 2006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 수상자로 2007년 1집 '지은'을 발표하고 데뷔했다. '오지은과 늑대들'이란 밴드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으며, 올해 5월에는 자신의 솔로 3집 앨범을 발표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성진환 오지은 ⓒ 뮤직앤뉴, 오지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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