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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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연희, 가슴 성형 수술 포기에 '이미숙 분노'

기사입력 2014.01.02 23:15 / 기사수정 2014.01.02 23:2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연희가 가슴 성형 수술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6회에서는 오지영(이연희 분)이 가슴 성형 수술을 하기 위해 마취까지 했다가 수술을 하지 않고 나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연락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던 퀸 미용실 원장 마애리(이미숙)는 "뭐하는 짓이냐"면서 "사고라도 난줄 알았다"고 화를 냈다. 이어 수술을 안하겠다고 말하는 오지영에게 "겁나서 그러냐"라면서 "내일 예약을 다시 잡아주겠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오지영은 "가족들 허락도 없이 몰래 수술하는 것도 걸리고 외상으로 수술비를 지원해주겠다는 원장님의 호의 또한 낯짝 두껍게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마애리는 코웃음을 치며 구구절절하다고 비아냥 거렸다. 그리고 "그냥 솔직하게 그 남자 때문이라고 이야기 해라"라고 정곡을 찔렀다. 뿐만 아니라 "나 싫다는 사람은 안잡는다"라면서 "너는 내 지시에 따르고 수술도 해야 1등이지. 그렇지 않으면 아니다. 두고 보자"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마침 자리에 있던 김재희(고성희)에게는 "네 뜻대로 너는 자연스럽게 1등이 되었구나"라고 순위를 말해줬다.

한편 앞서 김재희는 마애리를 찾아가 "누가 일등입니까?"라면서 "올해 원장님의 퀸은 오지영입니까? 저는 저를 일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밑에서 하겠습니다"라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는 마애리가 오지영의 수술비를 외상으로 지원해준다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연희, 이미숙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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