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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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다시 아우크스로?…獨언론, 완전이적 보도

기사입력 2013.12.31 14:5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다시 아우크스부르크의 파랑새가 될 것인가.

원 소속팀으로 돌아가 힘든 주전경쟁을 펼치고 있는 구자철이 임대 시절 좋은 기억이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독일 일간지 '아우크스부르거 차이퉁'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구자철의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이 매체는 아우크스부르크가 350만 유로(약 51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해 구자철을 볼프스부르크로 데려온다고 설명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이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2시즌에 걸쳐 임대로 뛰며 팀을 잔류시켰던 경험이 있는 팀이다. 볼프스부르크와 달리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구자철의 완전 이적을 추진했지만 볼프스부르크에서 다시 한 번 경쟁을 다짐했던 구자철의 다짐으로 무산됐었다. 그러나 구자철은 전반기 막판 부상 이후 팀 내 입지가 줄어들었고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아우크스부르거 차이퉁도 "구자철이 임대 시절 좋은 활약을 보였던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자철의 에이전트 최월규 월스포츠 대표는 "(이적 추진이) 아니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구자철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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