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59
경제

'디즈니 온 아이스'부터 '구름빵'까지,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공연 선물은?

기사입력 2013.12.30 16:03 / 기사수정 2013.12.30 16:0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겨울방학 맞이 공연들이 주목받고 있다.

2013년을 활기차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4년을 밝게 맞이할 수 있는 재미있는 전시와 공연들을 모아봤다.



▲ 디즈니 온 아이스 '트레져 트로브 : 가족의 보물'

가장 주목받는 공연은 디즈니의 주옥같은 꿈과 희망의 스토리를 담은 환상의 아이스쇼 '디즈니 온 아이스'다.

'디즈니 온 아이스'는 내년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다양한 세트와 소품, 마법 같은 무대 연출은 물론 애니메이션 OST에 맞춰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도날드, 구피를 비롯해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이 스케이팅을 펼치며, 공연마다 캐릭터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액션으로 아이들 뿐 만 아니라 함께 온 어른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디즈니 온 아이스'는 온 가족이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 할 수 있는 '뭉치고 할인받자 - 2인, 4인 패키지티켓', '2013 디즈니 온 아이스 티켓 소지자 15%', 1월 31일 '설날 50%' 등의 특별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플린 라이더'와 '라푼젤'을 도와 등불을 날려 보내는 '등불 날리기'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디즈니 캐릭터들과 어울리며 찻잔을 타는 장면을 연출하는 '티컵 라이더' 등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디즈니 온 아이스' 공식블로그 (blog.naver.com/doniceshow)에서 참여 가능하다.

올 겨울방학 가족들에게 선물하는 최고의 공연이 될 '디즈니 온 아이스'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1544-3529)



▲모든 세대를 사로잡는 단 하나의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국민 연극'으로 불리며 12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이하 백사난)'가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백사난'은 지난 3일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공연 중이다. '백사난'은 동화 '백설공주'를 재해석해 뒤집은 이야기로, 어린이극으로 시작했지만 어른을 울린 공연, 공연의 감동을 받은 어른들이 그 감동을 다시 아이에게 전해 주는 공연으로 알려지면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또 이번 뮤지컬에서는 기존 연극 버전에서는 없었던 인물들이 주인공 반달이의 마음을 더욱 선명하게 관객들에게 전했다. 표현 방식은 많은 부분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한없이 순수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백사난'은 뮤지컬로 첫 선을 보인 후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내년 1월 24일부터 2월 19일까지 연장 공연을 실시하게 됐다.

다양한 세대와 성격의 관객들이 어우러져 각기 다른 눈높이로 해석하고 각기 다른 깊이로 감동하는 흔치 않는 풍경의 공연인 '백사난'은 평일 낮 공연에는 마티네 할인 30%, 직계가족 3인 이상 예매 시 패밀리 할인 30%, 연극 또는 뮤지컬 백사난 유료 티켓 소지자에게 주는 릴레이 할인 20% 등 각종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예매:인터파크 1544-1555 / 공연문의:02-556-5910)



▲ 뮤지컬 '구름빵 - 주크박스 플라잉 어드벤처 시즌3'

대한민국 대표 가족 뮤지컬이 귀환했다. 새로운 캐릭터와 사랑스런 에피소드, 짜릿한 플라잉 기술이 더해져 풍성해진 볼거리로 돌아온 뮤지컬 '구름빵- 주크박스 플라잉 어드벤처 시즌3'가 내년 1월 10일부터 1월 26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전국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창작가족뮤지컬의 신화를 이뤄낸 '구름빵'은 가족사랑 이야기에, 귀에 쏙쏙 들리는 유아교육음악전문가 김성균의 동요, 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새로운 이야기들이 더해져 건강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특히 이번에는 세 번째 시즌을 맞아 더욱 막강해진 캐스팅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귀여운 남동생 홍시 역에는 재치 넘치는 매력의 방송인 박슬기, 다정한 아빠와 엄마 역에는 어린이들의 인기스타 이석우와 최인경이 합세했다.

또 '구름빵'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3인 또는 4인 이상 가족권으로 평일 11시 공연 예매 시 63빌딩 빅3티켓, 스튜디오 앨리스 이벤트 촬영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며,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일기를 뽑아 공연기간 동안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로비에 전시한다. (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 문의 1661-0960)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온앤프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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