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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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제작진과의 대결…물 폭탄 피하고 '함박웃음'

기사입력 2013.12.29 19:48 / 기사수정 2013.12.29 19:57

대중문화부 기자


▲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구사일생으로 물 폭탄을 피했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연말정산'특집으로 2013년을 정리하며 멤버들과 제작진이 한 판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고공 인간 젠가와 종이배로 한강 건너기에 연이어 성공한 멤버들은 홍대로 가 7분 안에 리듬 체조 미션에 도전했고 2차 시기 만에 성공해 최종 장소로 향했다.

멤버들은 세 번의 게임 중에 57개의 런닝볼을 획득했고 아나운서 김환이 깜짝 등장해 "매주 토요일에 제가 하는 것처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 멤버들의 런닝볼이 나오면 멤버들이 승리하고, 그 반대면 제작진의 승리"라며 "볼이 나오지 않는 팀이 물 폭탄을 맞는다"고 설명했다.

추첨기를 통해 공이 나와야 이기는 규칙이기 때문에 멤버들은 훨씬 더 많은 공을 가졌어도 불안해했다. 그러나 서로를 다독이며 "우리가 훨씬 많이 가졌으니 이길 확률이 높다"고 각오를 다졌다.

멤버들과 제작진은 위로 올라가 공 추첨이 시작되기를 기다렸고 김환 아나운서는 추첨기를 돌리며 "이제 오늘 게임의 승자는 저한테 있다"고 알렸다.

멤버들과 제작진은 물 폭탄이 어느 팀에 갈 지 긴장했고 김환은 자신의 손에 있는 공을 들어 보이며 "제작진 팀이 이겼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물 폭탄을 맞은 것은 멤버들이 아니었다. 제작진의 실수로 위에 올라간 다른 제작진들이 물 폭탄을 맞았고 멤버들은 "제작진이 실수했다. 우리가 살았다"며 물을 맞을까 급하게 땅 위로 내려왔다.

지석진과 하하는 "오늘은 보송하게 집에 갈 수 있겠다"며 노래하며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기쁨을 만끽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런닝맨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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