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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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김세진 감독 "상대 블로킹 너무 의식했다"

기사입력 2013.12.29 16:22 / 기사수정 2013.12.29 18:1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천안, 임지연 기자] "진이 다 빠지네요."

러시앤캐시는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1-3(20-25, 20-25, 22-24, 21-25)로 패했다.

경기 후 "진이 다 빠지네요"라며 인터뷰실에 들어선 김세진 감독은 "상대 블로킹을 너무 의식했다. 또 안해야했던 것들을 하다 보니 패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내용으로 봤을 때 잘 치른 경기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확 밀리는 경기 내용은 아니었다"며 " 상대 블로킹 위치에 따라 변화를 주려고 했던 부분들에서 생각이 많아졌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공격)스피드가 많이 떨어졌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시즌 3승째를 거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러시앤캐시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원정승과 연승이라는 목표를 앞에서 번번이 무너지고 있다는 점.

김세진 감독은 아쉬움을 묻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 감독은 "우리팀 분위기는 항상 좋다. 아직까지 선수들 사이에서 하고자 하는 의지들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은 기대 이상으로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세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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