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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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이일화, 고아라에게 "재준이는 내 아들이다"

기사입력 2013.12.28 22:29 / 기사수정 2013.12.28 22:29

대중문화부 기자


▲ 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박수진기자] '응답하라 1994' 21화 에서 일화(이일화 분) 나정(고아라)에게 쓰레기(정우)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응답하라 1994' 21화에서 일화는 나정과 쓰레기의 결혼 소식을 접하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고아라는 테라스에 앉아있는 자신의 엄마에게 차를 가져다주자, 일화는 "재준이도 좀 가져다주지"라며 쓰레기를 걱정했다. 이에 고아라는 "오빠 잠깐 나갔다. 엄마는 오빠가 그렇게 좋아?"라고 불만스럽게 맞받았다.

이어 "전에 내가 오빠랑 사귄다고 했을 때도 아빠 말 안 해도 반대 많이 했었잖아. 근데 엄마 아무말도 안 하고 오빠 편 들어줬잖아"라고 덧붙였다.

이에 일화는 "내 아들 아니냐. 엄마는 재준이가 아들이다. 나정이 너는 모를 거다. 너네 둘이 사귄다고 허락받은 날 너희 아버지는 그냥 나가더라. 엄마는 재준이가 너무 예뻐서 아무도 모르게 화장실 가서 울었다"고 진심을 고백하며 "어른이다 어른"이라고 말해 쓰레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나정과의 연애사실을 고백하는 장면이 나오고 성동일은 자리를 뜬다. 일화는 쓰레기에 "이제 부서 정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냐"라고 묻자 쓰레기는 "어머니 저 신경외과 갑니다"라고 대답했다.

일화는 "너 훈이 때문이지. 맞지? 훈이 때문에 신경외과 가는 거지 엄마가 모를 줄아니. 너 훈이 뇌종양 수술 받고 만날 훈이 옆에 붙어 다녔잖아. 너 훈이 때문에 신경외과 가는 거 엄마가 왜 모르겠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쓰레기는 "아닙니다. 어머니 저 훈이 때문에 신경외과 가는 거 아닙니다. 제가 가고 싶어서 가는 겁니다"라고 대답했다. 일화는 "준아 신경외과 엄청 힘들단다. 엄마는 괜찮으니까 편한 데로 가라"라고 말렸다. 그러나 쓰레기의 확고한 다짐을 확인하고 "아이고 그래 고맙다"고 말하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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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응답하라1994' 화면캡처 ⓒ tvN]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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