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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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 알 힐랄로 전격 이적

기사입력 2013.12.27 13:4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둥지를 옮긴다.

알 힐랄은 26일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곽태휘의 이적을 전격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 6개월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1월 울산 현대에서 알 샤밥으로 이적했던 곽태휘는 새로운 팀에서 중동 무대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1년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주전으로 활약, 좋은 인상을 남겼던 곽태휘는 알 샤밥의 표적이 돼 왔다. 최근 불거진 감독과의 불화설 등이 맞물리며 결국 알 힐랄로의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 힐랄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알 나스르에 승점 4점차로 쫓고 있는 입장이다. 곽태휘의 영입과 함께 알 힐랄은 더욱 견고한 수비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설기현, 이영표, 유병수, 조성환 등에 이어 곽태휘까지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사진=곽태휘 (C) 엑스포츠뉴스DB ]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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