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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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미스코리아' 목소리 깜짝 출연…돌아온 '별밤지기'

기사입력 2013.12.25 15:45 / 기사수정 2013.12.25 15:45



▲ 이문세 미스코리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이문세가 MBC '미스코리아'에 별밤지기로 깜짝 등장한다.

이문세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에서 8·90년대 향수를 일으키는 '별밤지기'로 목소리 출연할 예정이다.

이문세는 '미스코리아'에서 김형준(이선균 분)과 오지영(이연희)이 고교시절을 보냈던 1987년 당시 '별이 빛나는 밤에' 디제이였기 때문에 이들의 학창시절 회상 장면에서 별밤지기로 분해 목소리가 깜짝 출연한다. 특히 이문세의 목소리는 두 사람의 기억에서 중요한 역할로 작용된다.

얼마 전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출연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별이 빛나는 밤에'를 시청하는 장면을 통해 이문세의 목소리가 등장했으나, 이는 모창가수가 이문세의 성대모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미스코리아'에는 실제 이문세의 목소리가 등장해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미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문세의 목소리 출연에 대해 "'대중문화의 창'이자 '밤의 대통령'이라 불렸던 이문세 씨의 목소리 출연 역시, 드라마 시청자들로 하여금 진한 감동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 콘서트의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리허설 중간에 시간을 내어 녹음을 해 주셨다. 음성을 녹음하기 위해 찾아온 스태프들을 위해 리허설을 중단시키고 녹음에 임해 주실 정도로 애정을 보여주셨고, 끝나고 스태프들 식사도 챙겨주실 정도였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MBC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문세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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