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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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250만 돌파 눈앞…흥행 상승세 거침없다

기사입력 2013.12.25 13:20 / 기사수정 2013.12.25 14:12

이준학 기자



▲변호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변호인'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흥행 스코어를 경신하며 2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 44만  6752명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들였다. 이로 인해 누적 관객 수는 247만을 돌파했다.

'변호인'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 제작사들의 다양한 경쟁작 들을 모두 제치고 연말대첩으로 불린 크리스마스 이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55.5퍼센트의 좌석 점유율은 ‘변호인’의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수치다.

여기에다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 동안 44만 관객을 동원한 스코어로 영화 '변호인'은 역대 한국영화 중 크리스마스 이브 흥행 최고 기록을 가진 '마이웨이'(2011년 12월 24일/ 33만 106명)를 뛰어 넘어 신기록까지 세웠다. '마이웨이'가 3년 전 토요일 주말에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33만을 기록한 것에 반해, '변호인'은 평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불구하고 44만 6천명으로 11만명이 넘은 파워를 보여줬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돈도 힘도 없는데다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81년 부림사건의 변호를 맡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그려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공유 주연의 '용의자(33만 3808명)'가, 3위는 '어바웃 타임(13만 4957명)'이 각각 차지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변호인 ⓒ NEW]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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