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희 융포상피암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오미희가 융모상피암 투병 당시 진행하던 라디오에사 하차할 뻔한 위기에 놓였던 사연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되는 MBC퀸 '굳센토크, 도토리(도도한 스타들의 인생 스토리, 이하 '도토리')'에는 배우 오미희가 출연해 암 투병으로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미희는 '융모상피암'이라는 생소한 암을 진단받고, 항암치료 끝에 지금은 건강을 되찼았다. 하지만 그 치료과정이 너무나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독한 항암 치료로 말 한마디 하는 것조차 힘겨웠던 순간들이 있었다. 하지만 진행하던 라디오 DJ활동만은 쉴 수 없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오미희는 독한 약 성분 때문에 힘들어하던 오미희를 본 라디오 관계자들이 사직을 권유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미희는 "라디오는 나의 유일한 처방전이었고, 삶의 희망이었다"며 라디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또한 자신을 끝까지 지켜준 라디오 제작진과 청취자들 덕분에 청취율이 올라 보너스까지 받게 된 인생역전의 사연을 공개했다.
그밖에도 백일밖에 안 된 딸과 헤어져야 했던 사연, 국민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자신 하차했던 사연 등은 오는 25일 수요일 오전 12시 MBC퀸, '굳센토크, 도토리'에서 모두 공개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오미희 융포상피암 ⓒ MBC플러스미디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