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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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이적' 류승우, 오늘 귀국…등번호 24번 배정

기사입력 2013.12.23 15:0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레버쿠젠으로 임대이적한 류승우가 오늘 귀국했다.

류승우는 23일 독일 현지에서 레버쿠젠과의 제반절차 등을 마무리한 후 귀국했다. 지난 한 주동안 독일에 머문 류승우는 레버쿠젠 및 홈구장 바이 아레나 등을 찾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16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체력 훈련을 했고 21일엔 베르더 브레멘 원정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등번호로는 24번이 배정됐다. 귀국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류승우는 "24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후반기부터 류승우는 24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독일 무대를 누비게 됐다. 20세이하 월드컵에서 7번을 달았던 류승우는 손흥민이 이미 배정받은 7번대신 남아 있는 24번의 주인이 됐다.

류승우는 지난 13일 레버쿠젠행을 알렸다. 원소속팀 제주 유나이티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류승우의 레버쿠젠 임대를 공식 발표했다. 제주는 "레버쿠젠이 손흥민을 영입해 경기력과 마케팅의 성공을 거둬 류승우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길 바랐다"며 "육성 차원에서 레버쿠젠으로 위탁 임대 형식으로 보내기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혀 이적이 공식화 됐다.

겨울 휴식기를 위해 한국을 찾은 류승우는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되는 레버쿠젠의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레버쿠젠은 전지훈련에서 전력 점검과 각종 평가전을 통해 후반기 일정에 대비한다.

[사진=류승우 (C)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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