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태란이 오만석과 조건부 재결합을 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호박(이태란 분)이 원양어선을 타려던 세달(오만석)을 찾아갔다.
세달이 자신을 구하려다 미란(김윤경)의 집에서 쫓겨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호박은 세달이 원양어선을 타게 됐다는 말에 세달을 만나러 부둣가로 향했다.
배에 오르던 세달은 자신을 찾으러 온 호박을 발견하고 다급하게 배에서 내려 호박의 이름을 불렀다. 결국 두 사람은 오랜만에 재회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세달은 자신을 찾아와 준 호박에게 감동해 "나를 다시 받아줘서 고맙다"고 인사했고 호박은 "재결합은 하지만 부부로 살자는 말은 아니다. 조건이 있다"라고 못을 박았다.
그 말에 세달은 "부부로 사는 게 아니면 그럼 어떡하냐"고 애원했고 호박은 "그럼 재결합 못한다"고 강하게 맞섰다.
또 호박은 "첫 번째로 방통이 열살 될 때까지만 같이 사는 거다. 같이 부모 노릇 하자는 거지 부부로 살지는 말자"며 조건부 재결합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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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태란, 오만석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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