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헨리 소사가 LA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22일(한국시각) 미국 야구 전문지 '베이스볼 아메리카' 맷 에디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서 뛴 우완 헨리소사가 다저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2년 시즌 중반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소사는 그해 23경기에 등판해 9승 8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네 차례 완투를 펼쳤으며, 그 중 한 번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던 소사는 재계약에 성공, 2013년에도 KIA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3년 소사는 29경기에 등판해 9승 9패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5.47로 크게 높아졌다.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뿌리는 소사는 제구가 잡힐 땐 상대에 압도적인 투수였으나, 제구가 흔들릴 때마다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소사는 2011년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10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5.23의 메이저리그 기록을 남겼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헨리 소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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