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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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前 KIA맨' 트레비스 영입

기사입력 2013.12.21 15:19 / 기사수정 2013.12.21 15:1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KIA타이거즈 소속으로 한국프로야구 무대를 경험했던 트레비스 블랙클리가 라쿠텐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21일 "라쿠텐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플린 트래비스와 1년 2억엔(약 2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트레비스는 지난달 5일 전 소속팀인 텍사스로부터 웨이버 공시됐다. 그는 이번 시즌 휴스턴과 텍사스에서 46경기(선발 3경기)에 등판해 35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다.

2011년에는 KIA 타이거즈에서 뛰며 25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3.48, 7승 5패 1홀드를 남겼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오클랜드에서는 24경기(선발 15경기)에 등판해 102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86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트레비스 블랙클리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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