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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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만취연기, 귀여운 욕쟁이로 변신

기사입력 2013.12.20 13:44 / 기사수정 2013.12.20 14:02

대중문화부 기자


▲ 전지현 만취연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의 만취 연기가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2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이 만취해 귀여운 주사를 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극중 톱스타인 천송이는 인터넷 악플로 힘들어 하다 술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집을 찾으려다 옆집 문을 잘못 두드렸다. 옆집은 남자주인공 다름 아닌 도민준(김수현)의 집.

천송이는 자꾸 흘러내리는 긴 생머리에 "가만히 있어. 내려오지 말고. 언니 말 안 들을 거야? 자꾸 내려오면 귀신같아요. 옷도 화이트 한데"라며 만취한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줬다.

이어 긴 생머리를 흩날리며 열리지 않는 도민준의 문에 대고 "열려라 참깨" 외치던 전지현은 도민준이 문을 열자 "헐 진짜 열렸네"라고 방긋 웃어 사랑스러운 백치미를 뽐냈다.

전지현의 만취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통통 튀는 매력의 천진난만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전지현은 그 이후에도 리얼한 만취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전지현이 리얼한 만취연기를 선보인 '별그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전지현 만취연기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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