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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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by 컷] '원조요정' 이진, 시간은 거꾸로 간다

기사입력 2013.12.20 01:18 / 기사수정 2013.12.20 12:4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정지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블랙 원피스를 입고 아찔한 굽높이의 힐을 신은 그녀. 입장부터 우아하다.



첫 드라마 주연에 타이틀롤까지 맡은 그녀의 표정에 설렘이 그대로 묻어난다. 이진은 결혼 5년차 슈퍼맘 오빛나 역을 맡아 도회적인 이미지를 벗고 억척 주부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걸그룹 핑클을 모르면 간첩! 원조 요정답게 그녀의 미모는 여전했다. "나이 먹은 것을 실감한다"는 말과 달리 무표정마저 아름답다.



이십대 초반에 대학을 조기 졸업하고 MBA 과정까지 수료한 최고의 엄친아 하준 역을 맡은 박윤재. 원조 요정과 상큼한 조안 사이에 있으니 미소가 절로 번질 수 밖에.



원조 요정만 있을 쏘냐. '빛나는 로맨스'의 무게중심을 잡을 중년 여배우 3인도 있다. 이날 세 사람은 블랙, 레드, 화이트 의상으로 베테랑 여배우의 카리스마를 풍겼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리 약속한 듯 산타복(?)을 입은 이휘향과 조안. 빨강의 두 여인 사이에서 홍요섭은 어쩔 줄 몰라하며 흐뭇해했다.
 


'빛나는 로맨스'는 가슴으로 낳은 비혈연 가족의 이야기.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주인공 오빛나(이진 분)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내용을 그린다. '어느 멋진 날'(2006), '떨리는 가슴'(2005)의 신현창 PD가 연출하고 '천사의 선택'(2012), '분홍립스틱'(2010)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3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빛나는 로맨스 이진 외 출연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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