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서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변서은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막말에 대해 사과와 함께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지만 누리꾼들은 격앙된 반응을 내놓고 있다.
변서은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주위 친구들 보라고 쓴 글인데 생각보다 많이 퍼져 나갔네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과격한 발언, 생각이 짧았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며 "거기에 대해 질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꽤 과격하고 잘못되고 있고 저와 별다른 방법이 아닌 것 같네요"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 조심하겠으며 죄송합니다"고 덧붙였다.
변서은은 사과글을 게재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자신이 올린 글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변서은은 민영화에 대한 글을 작성하다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국민 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아, 그렇게 팔고 싶으면 ×이나 팔아"라고 격한 감정을 드러내 논란이 됐다.
변서은의 계정은 삭제됐지만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지켜야할 선을 넘으면 오히려 독이 되는 법"(아이디 pe*******), "변서은 제구 안 되는 거 보소"(Lu******), "변서은 예뻐서 좋아했는데…"(Ju*****)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변서은은 2011년 tvN '코미디 빅리그2'로 데뷔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최우석과 교제 중이었으나 결별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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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변서은 ⓒ 변서은 트위터]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