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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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이범수-윤아, '코믹 키스'에 시청자도 '대 폭소'

기사입력 2013.12.18 13:04 / 기사수정 2013.12.18 13:04



▲총리와 나 이범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범수와 윤아의 '코믹 키스'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4회에서는 시한부인 아버지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권율(이범수 분) 총리와 계약결혼을 하게 되는 남다정(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만나기만 하면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는 남다정과 권율의 '좌충우돌' 결혼 모습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다정이 새엄마가 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권율의 딸 나라(전민서)는 손 세정제를 순간 접착제로 바뀌어 놓는 장난을 치기에 이른다. 이에 손을 씻으러 온 권율을 막아서다 다정과 권율의 손이 철썩 붙어버리는 웃지 못할 일까지 벌어지는 등 총리가족의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온갖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한 권율과 다정. '스킨십 절대 불가'라는 계약서까지 작성했지만, 첫키스의 테이프를 끊은 이는 다름아닌 다정이었다.

서혜주(채정안)는 다정에게 전화를 걸어 "남다정씨, 내 말 잘 듣고 총리님께 전해요. 공관에 스파이가 있어요. 그게 누군지는 몰라도 있는 건 확실해요. 그 어느 누구도 믿어선 안돼요" 라며 공관 내에 스파이가 있음을 알렸다.

이에 불안해진 다정은 급하게 권율 총리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다정을 만난 권율은 계약서 수정을 언급하며 속사포로 말을 이어갔다.

경호원이 다가오는 것을 보던 다정은 경호원이 스파이일수 있다는 생각에 권율에게 "쉿"을 연발하며 어쩔 줄 몰라 하지만 다정을 이해할 수 없는 권율은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지?"라며 계약서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한다.

이에 다급해진 다정은 자신의 입으로 권율의 입을 막아버렸다. 누구보다 놀란 권율의 동그란 눈과 질끈 눈을 감아버린 다정의 모습이 클로즈업 되면서 향후 펼쳐질 파란만장한 결혼생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입막음 뽀뽀신. 가슴이 콩닥거렸네요", "총리님이 얼른 다정이 매력에 눈을 떴으면", "티격태격하는 이범수-윤아 커플 정말 보기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이들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총리와 나' 4회는 6.5%(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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