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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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임시완 "마약 사범으로 몰려 등골 오싹"

기사입력 2013.12.17 14:52 / 기사수정 2013.12.17 17:0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임시완은 17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제작발표회에서 "후발대로 정글에 합류했다. 그런데 선발대에서 내게 무엇을 부탁하는 미션이 있었다. 예지원이 누룩을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임시완은 "현지에 도착한 뒤 공항에서 내 짐을 검열했는데, 영어로 누룩을 표현할 길이 없었다. 그래서 공항에서 오해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임시완은 "시작부터 마약사범으로 몰릴 뻔했던 수모는 그 순간 상처였지만 지금은 아름다운 경험으로 남아있다"라며 예지원을 안심하게 했다.

이에 예지원은 "인천공항에서 내가 정글에서 막걸리를 만들어 먹자고 제안했다. 반응이 좋았고 특히 임원희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래서 임시완에게 제안한 것이었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한편 병만족의 11번째 생존지인 미크로네시아는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는 약 60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다. 에메랄드 빛 태평양과 아마존을 연상케 하는 열대우림이 공존하고 있다.

병만족의 수장인 김병만을 필두로 박정철, 류담, 오종혁, 임원희, 예지원,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엑소 찬열이 정글 탐험에 나선다.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임시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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