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2:17
경제

생산자물가 14개월째 하락, 11년 만에 처음…서비스 물가는 '상승'

기사입력 2013.12.17 10:43 / 기사수정 2013.12.17 10:43

대중문화부 기자


▲ 생산자물가 14개월째 하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생산자물가가 14개월째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은 17일 '생산자물가지수' 보고서를 통해 11월 생산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9%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생산자 물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2012년 10월 0.5% 떨어진 이후로 이렇게 장기간 떨어진 것은 2001년 7월~2002년 8월(14개월) 이후 처음이다.

생산자물가 하락폭이 가장 큰 품목은 농림수산품(-2.4%)이었다. 호박(-54.4%), 풋고추(-48.8%) 등 채소가 17.0% 하락했고, 김(-29.4%), 고등어(-29.2%) 등 수산물의 물가 수위가 11.1% 감소했다.

공산품(-2.1%) 역시 전체적으로 두드러진 생산자물가 하락세가 이어졌다. 금괴(-27.6%), 철강절단품(-16.1%) 등 제1차 금속제품(-6.0%)의 낙폭이 두드러졌고, 휘발유(-5.1%), 경유(-5.3%) 등 석탄 및 석유제품(-4.5%)의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나 서비스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0.5% 올랐다. 특히 전력·가스·수도 요금은 5.4%나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생산자물가 14개월째 하락 ⓒ 뉴스Y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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