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류현진과 트러블메이커(현아, 현승) 등이 함께 부른 노래가 오는 20일 공개될 예정이다.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류현진(26·LA 다저스)과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두 곡의 겨울 시즌송의 녹음을 최근 마쳤으며, 마지막 곡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곡 작업은 류현진 재단 HJ99 파운데이션과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류현진과 함께 비스트·포미닛·비투비의 일부 멤버, 트러블메이커(현아, 현승), 지나, 신지훈 등이 녹음에 참여했다.
류현진은 앞을 보지 못하면서도 자신을 응원하는 어린 친구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나서 그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노래를 부르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노래를 잘 하고 못하고는 다음 문제였다. 류현진의 참여 자체가 응원해준 그들을 향한 화답인 것이다. 또한 음반 및 음원 수익금 전액은 한빛재단에 기부된다.
한편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올해 30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3.00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지난 10월 말 국내에 입국 한 뒤 예능 방송에 출연하거나, 자선 스포츠 경기 및 각종 시상식에 모습을 나타내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트러블메이커 ⓒ 엑스포츠뉴스DB,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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