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왕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숨겨진 그림 '대박'

▲ 아름다운 왕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름다운 왕녀'에 대한 신비한 사연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르네상스 시대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아름다운 왕녀'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피터 실버만은 뉴욕의 한 경매장에서 무명작가의 작품인 한 여인의 옆모습을 그린 작품을 보고 첫눈에 반했지만 다른 사람에게 그림이 팔렸다. 9년 후 우연히 그림을 손에 넣었고, 그 다음 날 피터 실버만은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마틴 캠프 교수를 찾아갔다.

아름다운 왕녀 그림을 본 마틴 캠프는 놀라워했으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과 그림 속 여인의 눈동자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틴 캠프는 아름다운 왕녀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이라 확신한 뒤 탄소 측정에서 1440년부터 1650년 사이로 확인됐다. 이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생존했던 시기와 일치했으며, 적외선 분석을 통해 다빈치의 그림 기법과 일치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피터 실버만은 구매가격 8,000만 달러에 아름다운 왕녀 그림을 팔라는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 현재 '아름다운 왕녀' 그림은 스위스 비밀 금고에 보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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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름다운 왕녀 ⓒ MBC 아름다운 왕녀 방송 캡처 ]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