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창어 3호 달 착륙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중국 창어 3호가 달 착륙에 성공했다.
중국 국영 중국중앙방송 CCTV는 14일 오후 9시 12분 창어 3호에 탑재된 달 탐사체 '옥토끼호'가 달 표면 착륙에 성공하는 장면을 생중계했다.
중국 창어 3호 달 착륙 보도에 따르면 창어 3호의 달 착륙 직후 기기상태와 환경조건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고, 안전하다고 확인되자 '옥토끼호'가 태양전지판 날개와 안테나를 전개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옥토끼호'가 착륙선에서 분리된 채 달 표면에 깊은 바퀴자국을 내며 이동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한 중국 최초의 달 탐사차 '옥토끼호'는 무게 140kg으로 진공상태는 물론 각종 방사선 등을 견뎌낼 수 있으며 영하 180도∼영상 150도의 기온에서도 작동 가능한 내구성을 갖췄다. '옥토끼호'는 앞으로 달에서 3개월간 달의 지형과 지질구조를 탐사하고 다양한 사진과 관측 자료를 지구로 전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중국은 미국(1972년)과 러시아(1976년)에 이어 역사상 세 번째로 달착륙에 성공하는 업적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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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국 창어 3호 달 착륙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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