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23
사회

알뜰폰, 농협에서도 본격판매 개시 '저렴한 요금제 눈길'

기사입력 2013.12.15 01:53 / 기사수정 2013.12.15 01:53

대중문화부 기자


▲ 알뜰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알뜰폰(MVNO)이 농협에서도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4일 "12일부터 농협 고양·성남·수원 유통센터에서 농협 알뜰폰 판매를 개시했다"라고 밝혔다.

농협은 수도권 3개 유통센터에서 알뜰폰 시범 판매를 실시한 후 내년 초 전국 하나로클럽(마트)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농협을 통해 위탁판매를 실시하는 알뜰폰 사업자는 에넥스텔레콤, 프리텔레콤, 스페이스네트,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머천드코리아 등 6곳이다.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사 통신망을 빌려 30~40% 저렴한 요금에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이다.

지난 2011년 7월 처음 도입된 후 그동안 낮은 인지도와 유통망 미비로 인해 고전해왔지만, 최근 정부가 나서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기조를 밝히며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등 유통망 확대를 통해 급속한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말 시작된 우체국 판매를 통한 알뜰폰 가입자는 2만명을 넘어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농협 마트구매부장은 "농협 3개 유통센터에서 시범판매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빠른 시일 내에 전국 단위로 확대해 농업인 등 서민계층의 통신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알뜰폰 ⓒ 농협 제공]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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