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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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양요섭, 정동진 해돋이 "좋은 사람들과 오고 싶다"

기사입력 2013.12.14 00:37 / 기사수정 2013.12.14 00:38



▲ 나 혼자 산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그룹 비스트 양요섭이 나홀로 정동진 기차여행을 떠났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회원 막내 양요섭이 아이돌 활동에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홀로 정동진 기차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밤기차를 타고 정동진에 도착한 양요섭은 "굉장히 사방이 어둡고 바다인줄도 몰랐다. 가까이 가서 알게 됐는데 너무 추워서 제가 생각했었던 정동진의 느낌은 아니었다"라며 정동진 기차여행에 다소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양요섭의 고된 여행길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일출을 보기까지 2시간 정도 남은 상황. 양요섭은 근처 카페를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들어갔지만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게임을 해봐도 더디게 흐르는 시간 탓에 지루함을 느꼈다.

또한 양요섭은 기다림 끝에 해돋이를 보고 소원을 빌었지만 환하게 떠오르는 일출과 달리 나홀로 여행은 쓸쓸함만 느끼게 될 뿐이었다.

양요섭은 해돋이 소감에 대해 "기다림 끝에 해가 뜨긴 떴는데 뭔가 해야 될 것 같긴 하고, 그런데 혼자 있으니까 막 딱히 할 건 없다"라고 말문을 연 후 "다음에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오고 싶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나 혼자 산다' 양요섭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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