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개그맨 겸 가수 이동우가 '2013 세삳을 밝게 만든 사람들'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동우가 12일 오전 환경재단에서 주최한 '2013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이하 '세밝사')' 시상식에 참석해 방송 연예 부문을 수상했다.
2005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세밝사'는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의 어둡고 그늘진 곳을 따뜻하게 밝혀준 개인이나 단체에 환경재단이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시민들의 직접 추천을 바탕으로 선정된다는 점에 의미가 깊다.
이동우는 올 한해 자신의 '슈퍼맨 프로젝트'를 통해 철인 3종 경기에 참여하고 재즈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단독 콘서트도 열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 중으로 희망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이와 함께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온라인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의미 있는 일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동우는 이날 "내 생에 가장 영광스러운 상이다. 밝은 세상에서 더 많은 이웃과 함께 하고 싶다. 제 앞에 펼쳐진 세상은 이제 전혀 어둡지 않다. 촛불처럼 계속 타겠다. 그리고 촛불처럼 조용히 춤을 추겠다. 그런 모습으로 어둡고 답답한 곳에 놓이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동우는 방송 연예 부문에서 tvN '꽃보다 할배', 팟캐스트 '빨간 가방', 가수 버스커버스커, 배우 유아인과 함께 선정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이동우 ⓒ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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