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우먼 강유미의 '구급차 인증샷'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배우 전혜빈의 최근 발언에 이목이 쏠렸다.
전혜빈은 지난달 5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잘못된 구급차 이용과 관련해 직언을 날린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한 구급대원은 전혜빈에게 "거동이 불편하다는 할머니의 제보를 받고 구급차에 태워 병원에 보내드렸는데 1분 후 멀쩡하게 걸어나와 시장을 갔다"며 택시비를 절약하기 위해 구급차를 이용한 사례를 설명했다.
이에 전혜빈은 "그러지 마세요. 정말 위급할 시에만 (이용하세요)"라는 따끔한 말 한마디를 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7일 강유미는 자신의 SNS에 "부산 공연에 늦어 구급차라는 걸 처음 타고 이동하는 중.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구급약품과 응급도구가 있는 구급차 내부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응급 상황이 아닌 사적인 일로 구급차를 이용했다는 점에 착안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부산에서 열린 코믹 뮤지컬 '드립걸즈' 공연에 많이 늦었다. 김해공항에 도착했는데, 토요일인데다 교통이 혼잡해 방법을 강구하다보니 사설 구급차를 이용하게 됐다.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강유미는 현재 '드립걸즈'에 출연하고 있으며 내년 2월 tvN '코미디 빅리그' 합류를 계획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전혜빈, 강유미 ⓒ SBS 방송화면, 강유미 SNS]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