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그룹 '엑스재팬(X JAPAN)'의 리더 요시키(YOSHIKI)가 행사장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12일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요시키는 12일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한 전자제품 매장 앞에서 에서 자신이 프로듀스한 헤드폰의 홍보 이벤트에 등장했다.
그러나 장내를 정리하는 스태프가 큰 소리로 진행하는 것이 거슬렸는지 큰 소리로 "조용히 하라. 가버리겠다. 바나나 떨이 판매장이 아니다"라며 이성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돌아가지 않겠다. 미국에서 (일부러) 온 것이니까"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이려 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열성 팬들에게 부대껴 겨우 빠져나갔다.
이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경비원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부적절하게 대응했다. 자신들의 팬에게 '경비원이 하는 말을 들어 달라. 듣지 않으면 돌아가 버릴 것이다'라고 말하는 게 옳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요시키는 "내년부터는 솔로와 밴드의 해외 투어 발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요시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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